얼마전 나혼자 산다의 팜유패밀리 세미나 장소로 핫한 목포 여행 후기입니다.
작년 10월에 다녀온 후기로 기대가 컸지만
좀 아쉬운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그 이유는 마지막에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는 여행을 간 장소에 아이들과 즐길거리가 있다면
최대한 체험해보려고 노력하는데요
그중에서 아이들이 케이블카 타는 것을 좋아합니다.
지금까지 사천, 통영, 진도, 부산 송도, 여수, 남산, 덕유산, 내장산 등 많은 케이블카를 타봤는데요
목포 케이블카는 그 중에서도 굉장히 멋있는 풍경을 자랑했던 곳입니다.
사전에 미리 후기를 보고 석양이 질 때 쯤에 방문했는데 정말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노을도 볼 수 있었고 돌아오는 길에는 멋진 목포 시내의 야경도 볼 수 있었습니다.
흔히 바닷가 쪽 케이블카는 바다나 섬의 풍경이 중심이라면
목포해상 케이블카는 바다의 아름다움과 목포시내의 아름다움을 한번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렇게 갈때까지는 좋았지만
돌아오는 길에는... 무려 1시간 이상을 케이블카 타기 위해 줄을 서야 했습니다....
어른인 저도 힘들었기에 아이들과 함께라면 인기있는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케이블카를 타기 전에 하루 정도 미리 인터넷에서 예매를 하는 편입니다.
지마켓, 위메프, 티몬, 네이버예약 등 다양한 예약 방법이 있으니
계획이 있으시다면 미리 예매하는 것이 돈을 절약하고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나혼자 산다에서 팜유 패밀리가 굉장한 맛집투어를 했었는데요
저도 사실 목포 방문 전에 음식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다양한 해산물 뿐만 아니라 빵, 떡갈비, 게장 등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성식당이라는 곳인데요
가격은 상당했지만 일단 먹어보면 아 왜 가격이 비싼지 알게 됩니다.
거의 소고기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크기도 생각보다 컸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잘 먹어서 기쁜 식사였습니다.
호텔은 목포 샹그리아호텔입니다.
사실 목포에는 유명 관광지만큼의 숙박시설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후기에서 보면 호텔이나 리조트 시설이 아쉽다는 평이 있는데요
저는 그 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샹그리아 호텔과 폰타나비치호텔을 알아보았고
샹그리아 호텔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흔히 목포에서 가장 번화가로 알려진 평화광장 근처에 있고 인근에 맛집 및 편의 시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런 곳에 좀 더 크고 체계적인 호텔이나 숙박시설이 새롭게 오픈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일단 샹그리아 호텔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방에서 평화광장 및 삼호대교가 한눈에 보이고
밤에 이루어지는 목포 해상 W쇼를 방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저날 케이블카에서의 긴 웨이팅 때문이었는지 둘째가 밤부터 기침 및 열이 심하게 나서
여행을 거의 즐기지 못했네요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새우고 새벽에 출발해서 집으로 돌아와 병원에 갔습니다.
그래서 제가 알아본 많은 맛집 및 박물관, 체험관을 한 곳도 가지 못했네요,,,
다시 한번 아이와의 여행은 아이의 컨디션에 맞추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한번 목포를 방문해서
이번에 나혼자 산다에 나온 여러 음식점을 방문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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