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삼척에서 강릉까지 코레일 바다열차 탑승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1. 코레일 바다열차 홈페이지
▒▒ 사계절 다른 바다, 코레일관광개발 바다열차 ▒▒
www.seatrain.co.kr
코레일 바다열차 홈페이지입니다.
바다열차는 강릉역과 삼척해변역에서 출발합니다.
홈페이지에서 다음과 같은 시간과 요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어떤 역에서 타고 내리던 요금은 구간에 따라 달라지지 않고 동일합니다.
또한 홈페이지와 현장에서 예매 가능하나, 매진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전 예매를 추천합니다.
저는 하루 전날에 예약하느라 특실에는 연속하는 자리가 없었고 일반실 4호차를 예매하였습니다.
사실 가족석과 고민하긴 했으나 결론적으로 일반실은 선택한 것을 매우 만족하였습니다.
바다열차는 일반 열차와 다르게 2열로 바다쪽으로 향해 좌석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앞줄에 앉는 것이 바다를 보기에 더 용이합니다.
특실과 일반실의 차이는 좌석 배치와 인원 수인데
제가 느끼기에는 큰 차이가 없었고 오히려 일반실이 넓게 느껴졌습니다.
가족실은 4인 기준으로 좀더 저렴할 수 있으나 큰 차이는 없고
굉장히 답답한 느낌이었습니다.
따라서 예매만 가능하다면 특실이나 일반실 앞줄에 연속으로 앉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2. 삼척해변역
저희는 삼척해변역에서 기차를 탑승했습니다.
삼척해변역은 다른 기차는 멈추지 않고 오로지 바다열차만 운행하는 역입니다.
반대로 강릉역은 ktx가 멈추는 역으로 규모가 훨씬 크고 이용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따라서 강릉역 출발보다는 삼척해변역 출발이 좀더 예매하기에 쉬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관광용으로 타기에는 조금 심심할 수 있고, 왕복으로 왔다 갔다 해야하기 때문에
시간, 돈이 많이 소요됩니다.
제 생각에 기차를 이용해서 강원도에 오신 분들이 강릉역에서 삼척해변역 또는 정동진을 구경하러 갈때에 왕복으로
이용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제가 묵었던 삼척 해변역과 삼척해수욕장, 삼척쏠비치가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입니다.
자차가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한번쯤 이용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3. 열차 내부
열차 내부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구간 내내 이런 멋진 바다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탁트인 멋진 해변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창문 사이사이에
창틀이 있어 이곳을 피해서 앉는 것이 좀더 바다를 넓게 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멋진 바다를 마음껏 볼 수 있어서 저희 아이들은 행복해했습니다.
사실 이번 기차탑승도 대중교통 이용에 관심이 많은 첫째 아이를 위해 하게 되었습니다.
기차도 타고 바다도 보고 강릉역도 구경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기차 내부에는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또한 간식을 사먹을 수 있는 매점도 있어서 아이들과 1시간 10분 정도의 탑승시간동안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1시간 10분의 탑승을 끝으로 강릉역에서 하차하였습니다.
강릉역도 상당히 깔끔하고 규모가 커서 이용하기에 좋았습니다.
다만 만족스러운 아이들과는 달리 저는 조금 지루했습니다.
전날 탑승했던 레일바이크에 비해서 활동적인 것이 없다보니
조금 지루했네요
만약에 레일바이크와 바다열차 중에 골라야 한다면
저는 좀더 바다를 가까이서 느끼고 아이들과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레일바이크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차를 타본 적이 없거나
한여름이나 한겨울에 이용하고 싶다면
바다열차를 추천하고 싶네요
지금까지 바다열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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