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에 예고한 대로 오늘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 영화 후기입니다.
저는 15일 7시 조조 아이맥스로 관람했구요
다행히 제가 사는 지역은 미리 예매해서 좋은 자리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감독인 놀란 감독의 영화라 몇 개월전부터 기다리다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감상평은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저같은 놀란 감독 팬들은 만족할 듯 하고
전작인 다크나이트, 인셉션, 인터스텔라를 기대하신 분들은 조금 지루해하실 것 같습니다.
실제 지금 많은 평가가 다큐멘터리를 3시간 보는 것 같다는 평이 많았는데요
영화의 전개가 상당부분 인물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대화를 통해 진행되다 보니
이런 느낌을 받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약간 지루하긴 했지만 상당히 만족하면서 보았습니다.
특히 놀란 영화의 음악은 몰입감을 향상시켜주는데 큰 도움이 되는데요
저는 당연히 한스짐머가 음악감독을 했을거라 생각했는데
검색해보니 루드비히 고란손? 이라는 젊은 유망주 음악감동이라고 하네요
아무튼 다소 밋밋한 영화의 전개를 음악을 통해 긴장감을 향상시킨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놀란 감독의 전작들처럼 마지막에 약간의 반전? 및 지난 이야기에 대한 연결고리를 찾는 점
그리고 엔딩은 그 전 다크나이트, 인셉션 등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린 자녀들과 관람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른 후기와 마찬가지로 베드신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생각하시고 관람하시길 추천합니다.
그 외에는 과학, 역사 등의 이야기가 중고등학생들에게 상당히 흥미롭게 다가갈 것 같습니다.
물론 사전지식이 조금 있어야 몰입을 할 수 있겠네요
저는 유투브와 나무위키 등을 통해 미리 오펜하이머의 삶을 살펴보았는데요
바람둥이? 삶을 표현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베드신 및 몇가지 장면이 들어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명배투들, 놀란 감독의 전작들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배우들이 거의 총 출동하는데요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데이먼, 로다주, 플로렌스 퓨, 라미 말렉 등
이렇게 유명한 배우들이 한 영화에 그리고 그다지 크지 않은 배역으로 나오는 걸 보면
그만큼 놀란 감독 작품에 대한 참여 의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지막 엔딩크리딧에서 조쉬하트넷의 이름을 보고
한참을 조쉬하트넷이 언제 나왔지? 떠올려 봤지만 못 찾겠더라구요
여러분들은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오랜만에 다른 모습의 조쉬하트넷이라 생소하더라구요~
아 그리고 이번 영화 아이맥스 관람은 필수가 아닌듯 합니다.
힘들게 예매하고 비싼 돈 들여서 보는 것보다
일반관 관람을 추천합니다.
물론 저같은 놀란 감독 팬은
아이맥스 관람하면 더 좋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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