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위치 최고 수원호스텔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동안 여러번 시도했다가 가지 못했던 

수원화성행궁 여행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그 첫번째로 제가 전에도 글을 썼던 수원호스텔 후기입니다.

 

1. 수원호스텔 홈페이지

https://www.swcf.or.kr/?p=82

수원문화재단

수원호스텔은 수원 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믿을 수 있고 깨끗하게 관리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수원에는 더 좋은 호텔들이 많이 있는데요

제가 방문한 10월 7일은 화성행궁 일대에서 수원 문화제 및 미디어페스타 행사를 하고 있는 기간이었습니다.

이 기간동안에 굳이 차를 타고 호텔로 이동하는 수고로움을 덜기 위해

수원호스텔에서 숙박을 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대만족입니다~!!

특히 행궁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힘들면 방에 가서 쉴 수도 있고

맛집 및 카페도 많아서 전혀 차를 타고 이동할 필요성을 못 느꼈습니다.

 

2. 위치

 

출처 네이버 지도

지도에서 보이는 것처럼 수원호스텔은 화성행궁 바로 옆 광장 근처에 위치합니다.

수원문화제 행사 대부분이 이곳 광장 및 행궁에서 이루어지는 걸 생각한다면

숙소의 위치는 최고라고 할 수 있네요

주차는 바로 옆 행궁주차장에 숙박기간동안 무료로 주차할 수 있고, 나갔다가 다시 입차도 가능합니다.

또한 연무대 주차장도 이용가능하나

숙소에서 처음 등록한 주차장 1곳만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제가 이용할 때에는 워낙 사람들이 많이 올때였지만

주차장 앞에 기다리면 출차한 차가 나가고 입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고로 대로에서 진입을 통제하나 호스텔 투숙객이라고 하면 통과시켜줍니다~!

 

3. 객실

제가 첫날 머물렀던 601호 특실 트윈 침대룸의 모습입니다.

호스텔에서 가장 높은 6층에 위치해 있고 특실이라서 일반룸보다는 더 큰 크기입니다.

싱글사이즈의 침대가 2개 있으며 기준 인원은 2명, 4만원입니다.

저희는 아이들 2명 추가요금(취학아동 10,000원, 미취학 5,000원)을 추가로 지불하였고 추가인원에 따른

수건, 침구류, 칫솔, 생수 등을 가져다 주십니다.

참고로 어메니티는 그냥 일반 모텔 생각하시면 되구요, 침구류는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으나

처음 입실할 때에 모텔 냄새? 가 조금 나긴 했습니다.

창문을 열면 행궁 광장이 보여서 구경하기에 좋았습니다.

 

이 곳은 여행을 함께한 누나네 가족이 머물렀던 605호입니다.

사실 605호는 수원호스텔 많은 후기에서

추천이 많아 선택한 객실입니다.

온돌객실이고 일반룸이며 이곳도 기준인원은 2명, 3만원입니다.

주말에 축제기간에 이 정도 크기의 방이 3만원이라니... 말 그대로 가성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605호도 동일하게 객실 창문에서 광장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보다 한옥 스타일에 맞추어져 있어서 가구가 전통 느낌이 물씬 납니다.

6층 객실에서 광장을 볼 수 있는 객실은 601호와 605호가 전부입니다.

그러나 굳이 객실 바깥을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뷰가 멋진 것도 아니고 그냥 틈틈히 날씨나 바깥 상태를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하였을 뿐 

크게 뷰를 즐기진 않았습니다.

 

3. 수원화성 행궁

아침 식사를 하러 이동하는 중간에 찍은 사진입니다.

아침 이른 시간이라 아무도 없었는데요

수원호스텔은 이렇게 행궁이 가까워서

조금만 걸어도 여러 곳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근처에 맛집, 빵집, 스타벅스, 통닭거리 등....

여러 시설이 모여 있어서 가성비 및 위치는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2박을 투숙하면서

가장 큰 방이라고 할 수 있는 204호에서도 묵었습니다.

204호는 기준인원 4인이라서 확실히 방이 크지만 창문 밖으로 광장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 아이들은 가장 큰 방이라서

204호를 가장 좋아했네요~!

지금까지 수원호스텔 후기였습니다.

제가 수원화성 행궁을 다시 방문할 기회가 생긴다면

고민없이 수원호스텔에서 다시 투숙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가성비, 위치 등이 최고였네요~

다만 절대로 호텔 느낌은 기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